친구에게서 관악산 나들이에 초대를 받았으니 나름바쁜 와중에도 잠시 짬을내어 부지런히 서울대 입구에 도착하여 산을 향해 발길을 옮겨놓는다.
중등만큼 오르니 서울대와 여의도 63빌딩이보이고 우측으론 넉넉한 산세가 좋구나...
팔봉능선도 아기자기하구나..다음엔 사당동서 시작해서 친구효길이사는 안양운동장까지 종주한번 해야겠다.
팔순은 됨직한 어르신이 꾸준하게 내뒤를 따라 올라오신다.
요런 골프공은 설악산,소백산 꼭대기에도 있던데....
자연보호라는 글귀가 무색하게 폐타이어와 (?)관이 방치되어 있구나....
기합이 바짝들어 차렸하고있는 (???)아무개...알아보시겠는가?
절벽위에 날아갈듯한 연주대....솜씨가 정말 끝내준다...
정상석도 어느산보다 듬직하다...
제법 재미있는 말바위 능선을 넘어
한강너머 남산과 도봉산,북한산을 조망하고
주차장에서 관악산 다시한번 돌아보고 귀가한다. (나는 다른 일정으로 바로돌아오고 희처이는 날기다리며 어북 술잔을 기울였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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