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저러쿵

당신을 사랑합니다...

갱섭이 2014. 4. 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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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2011년 6월 12일 점봉산 꽃말 행복한 열쇠


당신을 사랑 합니다    

어느 날 살포시
내 마음에 앉은 당신은
어디서 불어 온 바람 입니까?

운명처럼 다가 와
내 일부분을 차지하는 당신은
어디서 비추이는 햇살 입니까?

이렇게 날이면 날마다
당신으로 채워져 가며
가슴벅차 오르는 희열을 느끼며
매 순간 행복을 느껴 봅니다.

마음에 담은 소리는
표현할 수 없는 언어들로
쌓여 가고 있지만
내 진정 바람은...

황혼이 질 때
그 황혼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사랑하였노라고
그때 쌓여진 언어들을 이야기하며
손을 꼭 잡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상 떠나는 날
헤어짐이 없는 둘만의
집을 만들어 당신이 오기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쌓여진 언어 중에 하나를
꺼내어 봅니다


당신을 사랑 합니다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사람에게...